엄마~<br /><br />늘 자주 엄마와 통화하며 서로의 안부와 일상을 이야기하기에 엄마에게 손편지를 쓰는 것이 얼마 만인지 모르겠네.<br /><br />벌써 결혼 4년 차가 되어가고, 내가 엄마 품을 떠나온 지도 어느덧 11년이 됐어.<br /><br />엄마가 그렇게 반대했던 유학길….<br /><br />내가 공부 마치고 귀국할 날만을 눈 빠지게 기다리며, 누구보다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준 엄마한테, 결혼해서 미국에 살겠다는 내 결정이 얼마나 충격과 실망이었을지 잘 알아.<br /><br />그럼에도 엄마는 내 행복을 위해서 너무나도 시원하게 멋진 모습으로 결혼을 허락해줬어.<br /><br />엄마 마음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는 아직까지 철부지지만 엄마, 그래도 이것만은 알아줘.<br /><br />엄마만이 유일한 울타리이고 나의 영원한 지원자라는 거…<br /><br />항상 건강 챙기고, 많이 사랑해요 엄마! 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930_2017021202534456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